암살된 미국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 관련 발언으로 중단됐던 미국 ABC 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재개됐습니다. 중단 엿새 만인 현지 시간 23일 밤 토크쇼에 돌아온 키멀은 목이 멘 듯한 목소리로 "한 젊은이가 살해된 것을 가볍게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특정 집단을 지목했다고 생각한 분들이 왜 화났는지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
70% 넘는 소방공무원이 건강 이상 판정을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도 일반 국민보다 높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
7월 출생아 수는 4년 만에, 혼인 건수는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혼인이 늘고 30대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7월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고 혼인 건수는 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통계청은 7월 출생아 수가 2만 1,803명으로 1년 ...
지난해 9월 중순이었던 추석 연휴가 19일 늦어지면서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어든 반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편의점 매출은 두 달 연속 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증가한 15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의 경우 1년 전보다 15.6% 매출이 급감 ...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최고 속도를 불법 개조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안전 기준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법규상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시속 25㎞ 미만으로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다음 달 열리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전에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은 가급적 빨리 타결하는 것이 좋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에라도 접점을 찾으면 타결 가능하다는 ...
장거리를 이동할 때 많이 찾는 교통수단이 고속열차입니다. 하지만 고속열차 배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호남선은 주말마다 예매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지역 사회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증편을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부터, 고향을 찾은 사람들까지 하루 평균 만여 명이 이용합니다. 모처럼 긴 추석 연휴도 다가오면서 예매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 ...
특별한 노하우 없이도 상대적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하지만 엄청난 위약금 앞에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가피한 경우 점주들이 가맹 계약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근거를 ...
줄기세포나 면역세포 같은 소중한 세포들을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존은 필숩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DMSO나 글리세롤 기반 동결 보존제는 세포 내부로 침투하면서 독성을 유발하거나 해동 후에도 제거 과정이 또 필요하다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돼왔는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생분해성 DNA 동결보존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연구 ...
오는 30일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거듭 압박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고 맞섰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열린 법사위에선 또다시 여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천대엽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우리나라 해역을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 어선 8척을 순찰 항공기를 활용해 퇴거시켰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전남 신안군 홍도 해상을 순찰하던 서해해경 소속 무안 고정익항공대가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 8척을 확인했습니다. 해경 항공대는 즉각적인 단속을 위해 퇴거 명령 방송과 함께 저고도 비행을 하며 20여 분만에 중국 어선을 몰아냈습니 ...